송준섭 자문위원
지능형 네트워크 범죄 대응 및 예방시스템

지능화된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방시스템의 마련이 최고의 해법입니다.

오늘날의 금융범죄는 범죄인 개인이 기망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범행을 저지르는 전통적인 수준을 넘어, 범죄조직이 국내외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사기행위를 자행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범죄’로 진화하였습니다.

수많은 범죄 수사업무를 수행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명확했습니다. 범죄 발생 이후에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회복을 위해 증거를 찾는 사후적인 대응방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비하는 체계적인 ‘예방의 힘’이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최신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금융사기 범죄는 피해금품의 이동과정이 매우 빠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추적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회수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사기 범죄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범인들이 사용하는 범죄수법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금융사기 범죄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체계의 수립은 강력한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은밀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금융범죄! 이에 대응하여,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는 지능범죄의 사각지대를 밝혀내고 예방의 해법을 제시하는 ‘금융사기예방전문가’와 고도화된 범죄를 분석하는 ‘금융범죄분석사’를 육성하여 빈틈없는 금융범죄 방어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사회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켜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저도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의 명예고문으로서, 수사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실효성 있는 금융범죄 대응 전략이 교육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