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렬 자문위원
유기적 협력 모델을 통한 금융안전망 강화

금융사기는 민ᆞ관ᆞ학의 협력으로 멈춰야 한다.

금융사기는 단순한 기망행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시스템 취약점을 정교하게 파고드는 고도화된 구조적 범죄입니다. 현대 금융범죄는 디지털 기술의 진화와 맞물려 전통적인 치안 경계를 허물고, 일상의 모든 접점에서 지능형 네트워크 형태로 침투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40여 년간 계명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중앙경찰학교 등에서 정예 수사요원들을 양성하며 범죄발생의 메커니즘과 범죄예방을 연구해 왔습니다. 학계와 실무현장을 아우르며 얻은 결론은 명확합니다.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범죄가 발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과학적 예방 시스템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는 대한민국 금융 안전망의 패러다임을 재구축하고 있습니다. 저는 센터의 명예고문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치안행정 및 민간보안 분야의 식견을 바탕으로 센터의 교육 콘텐츠가 실무 현장에서 강력한 범죄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고 선진적인 치안 거버넌스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진화하는 금융범죄를 막는 유일한 길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촘촘한 인적 방어벽을 세우는 일입니다.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의 교육은 학습자가 금융사기의 징후를 즉각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금융범죄는 그 발생 경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공동체가 체계적으로 대응할 때 비로소 멈출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예방의 토대를 견고히 쌓아갈 때 대한민국은 금융사기로부터 자유로운 진정한 안전사회로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