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교 자문위원
사전 인식 중심의 금융범죄 예방 교육

금융범죄 예방, 처벌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인식’입니다

금융범죄는 더 이상 일부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금융범죄는 조직화·지능화·일상화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가정과 사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금융범죄 사건을 접하며 느낀 점은 분명합니다. 처벌과 단속만으로는 금융범죄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국민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교육 체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매우 의미 있는 기관입니다. 금융·기술·윤리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금융범죄를 ‘알고 대비하는 사회’, 금융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가 배출하는 금융사기예방전문가는 치안 사각지대를 메우는 최일선의 파수꾼이 될 것이며, 심화과정인 금융범죄분석사와 함께 강력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저는 금융범죄예방교육센터의 자문위원으로서 현장 경험과 정책적 시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금융범죄 예방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금융범죄 예방은 특정 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공의 과제입니다. 교육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금융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안전한 금융 사회가 완성될 것입니다.